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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실온 vs 냉장, 얼마나 두면 상할까

절기

추석 음식 실온 vs 냉장, 얼마나 두면 상할까

한눈에

추석 음식은 조리 후 실온에 2시간 넘게 두지 말고 식혀서 바로 냉장합니다. 냉장한 전·나물·탕국은 되도록 2~3일 안에 먹고, 더 오래 둘 것은 한 번 먹을 만큼 나눠 냉동한 뒤 먹기 전에 속까지 충분히 데웁니다.

냉장고 정리용기 비교
음식 종류실온 보관냉장 보관
전과 튀김2시간 이내되도록 2~3일 안(길면 냉동)
나물 무침보관 금지1~2일 안에 먼저 먹기
소고기 탕국2시간 이내되도록 2~3일 안(끓여서 보관)

실온에는 얼마나 둬도 되나요

조리한 음식은 실온에 2시간 넘게 두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식약처도 조리 후 남은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두지 말고 바로 냉장 보관하라고 안내합니다. 특히 손으로 무친 나물이나 고기가 들어간 찜, 잡채처럼 여러 재료가 섞인 음식은 수분과 단백질이 많아 세균이 빨리 늘어납니다. 차례상이나 손님상에 오래 차려 두었다면 남은 음식은 상에서 내리자마자 정리합니다.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넣어야 하나요

넓은 용기에 나눠 담아 빨리 식힌 뒤 냉장고에 넣습니다. 큰 냄비째 식히면 가운데가 오래 따뜻해 그동안 세균이 늘 수 있어, 얕고 넓은 그릇에 나눠 담으면 빨리 식습니다. 김이 조금 남아 있을 정도로 식었다면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 넣어도 되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냉장고 온도가 오르니 나눠 넣습니다. 탕국처럼 양이 많은 국물 음식은 먹을 만큼만 데우고 나머지는 식혀서 따로 보관합니다.

냉장고에서는 며칠까지 괜찮나요

전, 나물, 탕국처럼 조리한 음식은 되도록 2~3일 안에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냉장고 안에서도 세균은 천천히 늘기 때문에, 날짜가 지날수록 맛보다 위생이 먼저 떨어집니다. 나물 무침은 수분이 많아 가장 빨리 상하니 먼저 먹고, 전은 기름이 산패하기 전에 먹습니다. 냄새나 끈적임, 곰팡이가 보이면 아까워도 버리고, 한 번 꺼내 데운 음식을 다시 넣었다 데우기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어떻게 냉동하나요

한 번 먹을 만큼 나눠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동합니다. 전은 한 장씩 겹치지 않게 펼쳐 얼린 뒤 모아 담으면 나중에 필요한 만큼 꺼내기 쉽고, 용기에 음식 이름과 날짜를 적어 두면 오래된 것부터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한 음식도 맛과 식감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므로 너무 오래 두지 않습니다. 해동은 실온보다 냉장실이나 전자레인지 해동 기능을 쓰고, 해동한 음식은 다시 얼리지 않습니다.

다시 데울 때는 어떻게 하나요

속까지 충분히 뜨겁게 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약처는 육류를 조리할 때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라고 안내하는데, 남은 음식을 데울 때도 겉만 따뜻한 상태가 아니라 가운데까지 뜨거워야 합니다. 전은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뒤집어 가며 데우면 기름이 덜 타고, 탕국은 한 번 끓어오를 때까지 데웁니다. 귀경길에 음식을 싸 간다면 보냉 가방과 아이스팩을 쓰고, 도착하면 바로 냉장고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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