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와 코트에 생긴 보풀을 없앨 때는 원단 종류에 따라 깎는 방식과 긁는 방식을 다르게 선택해야 옷이 상하지 않습니다. 평평한 바닥 대신 수건이나 쿠션을 받치고 힘을 빼야 구멍이 나지 않습니다.
| 소재 또는 부위 | 권장 방식 | 주의할 점 |
|---|---|---|
| 니트 | 깎는 방식(보풀제거기) | 수건이나 쿠션을 받치고 힘을 뺀다 |
| 코트 | 긁는 방식(옷솔·수동 도구) | 결 방향(위에서 아래 한쪽)으로만 쓴다 |
| 소매 끝·가장자리 | 보풀제거기 | 살짝 띄운다는 느낌으로 지나간다 |
보풀제거기는 어떤 원단에 쓰나요?
니트처럼 얇고 올이 드러난 옷에는 깎는 방식인 보풀제거기를 씁니다. 세탁 전문가 채널 세탁설은 보풀 제거를 깎는 방식(보풀제거기)과 긁는 방식(옷솔·수동 보풀제거기)으로 나누고, 얇은 니트는 긁는 도구에 올이 걸려 뜯길 수 있어 깎는 쪽이 낫다고 설명합니다. 울마크 컴퍼니는 보풀을 옷 표면에 생기는 작은 섬유 뭉치라고 설명하며, 입는 동안의 마찰 때문에 생긴다고 안내합니다. 옷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팔꿈치, 겨드랑이, 소매, 배, 몸판 옆처럼 소매가 몸판과 계속 닿는 곳에 가장 흔합니다. 같은 안내서는 건전지로 도는 작은 보풀제거기가 값이 싸고 보풀을 없애는 데 효과가 좋다고 적고 있습니다. 그러니 니트 보풀에 제거기를 쓰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대느냐에 따라 옷이 상하기도 하고 멀쩡하기도 합니다. 처음 손대는 옷이라면 밑단 안쪽처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먼저 대어 보고, 원단이 밀리거나 올이 딸려 나오지 않는지 본 뒤에 넓은 면으로 넘어갑니다. 높이 조절 캡이 있는 제품이면 캡을 끼운 채로 시작합니다.
코트에는 왜 보풀제거기를 쓰면 안 되나요?
기모감이 있는 코트는 결 방향으로 긁는 방식이 맞습니다. 세탁설은 이런 원단을 깎으면 보풀과 함께 기모까지 깎여 자국이 남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옷솔이나 수동 보풀제거기로 위에서 아래로, 한쪽 방향으로만 긁어 내리는 방법을 권합니다. 왔다 갔다 문지르지 않는 것이 요점입니다. 코트에 보풀제거기를 꼭 써야 한다면 소매 끝이나 가장자리처럼 좁은 곳에만, 살짝 띄운다는 느낌으로 지나갑니다. 다만 이것은 세탁업 종사자 한 사람의 설명이고, 울마크 컴퍼니 안내서나 제조사 설명서에 코트에는 쓰지 말라는 문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옷마다 원단이 다르므로 케어라벨에 적힌 소재를 먼저 확인하고, 아끼는 코트라면 안쪽 단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먼저 시험해 봅니다. 직접 손대기 불안한 옷은 세탁소에 맡길 때 보풀 정리가 되는지 물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닥에 그냥 놓고 밀어도 되나요?
딱딱한 바닥에 옷을 놓고 누르면 구멍이 나기 쉬우므로 수건이나 쿠션을 받치고 옷을 평평하게 폅니다. 세탁설의 설명으로는 꾹 누르지 않고 살짝 띄운다는 느낌으로 움직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접힌 곳, 주머니 안감 경계, 시보리, 케어라벨 위는 두께가 달라지는 자리라 힘을 더 빼고 지나갑니다. 옷에 주름이 잡힌 채로 밀면 솟은 부분이 망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한 손으로 주변을 가볍게 펴 주면서 다른 손으로 제거기를 움직입니다. 단추와 지퍼는 날에 닿지 않게 피해서 지나갑니다. 한 자리에 오래 머물지 말고 넓게 여러 번 지나가는 쪽이 원단에 부담이 덜합니다. 보풀통이 차면 중간에 한 번 비우고 이어서 합니다.
보풀제거기는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고를 때는 높이 조절 캡이 있는지부터 봅니다. 필립스 보풀제거기(GC026) 제품 안내서를 예로 들면, 높이 조절 캡을 끼우면 섬세한 옷감에도 쓸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같은 안내서는 망에 크기가 다른 구멍 3종이 있어 여러 크기의 보풀을 끌어들여 깎고, 날 면적이 넓어 한 번에 넓게 지나간다고 설명합니다. 보풀통은 빼서 비울 수 있고 청소 솔이 들어 있으며, AA 건전지 2개로 작동합니다. 날은 분당 최대 8,800회 회전한다고 표기돼 있습니다. 이 제품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제품을 볼 때도 같은 항목을 확인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정리하면 높이 조절 캡이 있는지, 망 구멍 크기가 여러 가지인지, 보풀통이 분리되는지, 전원이 건전지인지 충전식인지 네 가지입니다. 보풀제거기 검색 결과에서 높이 조절 캡과 보풀통 분리 여부를 먼저 봅니다. 건전지식은 건전지를 따로 사야 하고 충전식은 충전 단자 종류가 제품마다 다르니, 집에 있는 것과 맞는지도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합니다.
처음 쓸 때는 어떤 순서로 하나요?
위 내용을 순서로 묶으면 다섯 단계입니다. 먼저 케어라벨에서 소재를 확인하고, 기모감이 있는 코트라면 제거기 대신 옷솔을 꺼냅니다. 다음으로 옷을 수건이나 쿠션 위에 평평하게 펴고 단추와 지퍼를 피해서 놓습니다. 세 번째로 높이 조절 캡을 끼운 채 밑단 안쪽에서 먼저 시험합니다. 네 번째로 팔꿈치, 겨드랑이, 몸판 옆처럼 보풀이 몰린 곳을 누르지 않고 넓게 여러 번 지나갑니다. 마지막으로 접힌 곳, 시보리, 주머니 경계는 따로 남겨 두었다가 힘을 더 빼고 마무리합니다. 끝나면 보풀통을 비우고 망에 낀 섬유를 청소 솔로 털어 둡니다.
보풀이 적으면 손으로 떼어도 되나요?
됩니다. 울마크 컴퍼니는 보풀을 없애는 방법으로 손, 빗, 보풀제거기 세 가지를 듭니다. 보풀이 많지 않으면 손으로 쉽게 떼어 낼 수 있고, 말린 뒤나 다림질 직전에 습관처럼 하라고 안내합니다. 빗도 쓸 수 있지만 아주 살살 조심해서 다루라고 덧붙입니다. 보풀이 몇 개 보이는 정도라면 제거기를 꺼내기 전에 손으로 먼저 정리하고, 넓게 일어났을 때 제거기를 씁니다.
보풀이 덜 생기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울마크 컴퍼니가 드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세탁 전에 옷을 뒤집고, 울에는 섬유유연제를 쓰지 않고, 입을 때 마찰을 줄이는 것입니다. 보풀은 마찰로 생기므로, 가방 끈이 늘 닿는 어깨나 옆구리에 보풀이 몰려 있다면 그 자리가 마찰이 생기는 곳입니다. 가방을 반대쪽으로 메거나 손에 드는 것만으로도 같은 자리가 계속 쓸리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겨울 겉옷 세탁은 패딩 집에서 빠는 법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보풀제거기를 쓸 때 꾹 누르면 안 되나요?
- 딱딱한 바닥에 대고 꾹 누르면 옷에 구멍이 나기 쉬우므로 수건이나 쿠션을 받치고 힘을 빼서 씁니다.
- 코트에 있는 보풀은 어떻게 없애야 하나요?
- 코트는 깎으면 기모가 상할 수 있으므로 결 방향인 위에서 아래로 긁는 방식을 씁니다.
- 세탁할 때 보풀을 줄이는 방법이 있나요?
- 세탁 전에 옷을 뒤집고 울 소재에는 섬유유연제를 쓰지 않는 것이 보풀을 줄이는 요령입니다.